추석절 연휴기간 극장에 갔더니 다음달 14일 개봉되는 오우삼 감독의 <검우강호> 광고 공세가 점점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명품배우 정우성이 출연하는데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양자경과 서희원까지 출연하니 그렇게까지 광고에 열을 올리지 않아도 '뜰 것' 같은데 배급사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검우강호>는 명나라 시대, 지앙(정우성)이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얼굴도 바꾼 채 매일 같이 검술을 연마합니다. 우편배달부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지앙이 같은 마을 비단 장사를 하는 ‘정징’(양자경)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약속하나, 강호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오늘 인터넷에서는 '꽃보다 남자'의 서희원이 파격적인 반라 노출로 정우성을 유혹한다는 낚시성 기사들이 많이 '뜨고' 있는데요, 서희원은 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배우중 소지섭을 가장 좋아해,꼭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또 구준엽은 한 방송에서 서희원과 "1년 정도 만났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희원의 다리에 새겨진 九(구)자 문신이 구준엽에 대한 애정의 표시라는 것이지요.

<검우강호>에서 서희원은 신혼 첫날 밤 남편과 그의 가족을 눈 한번 깜짝하지 않고 몰살시킬 정도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옥'이란 인물로 나오는데, 비단으로 살짝 가린 몸매에 농염한 자태로 정우성을 유혹하는 팜므파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희원(산차이, (1976년 10월 6일 출생, 163cm/44kg))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1,2>에서의 맹활약으로 아시아의 로망이 되었고 가수와 모델, 그리고 작가로서도 활동하는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검우강호>가 15세 관람가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그 노출 수위야 뻔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오우삼이 감독하고 정우성이 출연한다고 하니 광고와 상관없이 극장으로 달려가야 겠지요.

서희원의 청순함과 요염함이 돋보이는 화보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