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머리와 갈색 톤의 눈동자에 섹시미와 청순미를 동시에 간직한 제시카 알바가 참 좋았습니다. 1981년 4월 28일생인 제시카 알바는 거의 완벽하다할 정도로 균형잡힌 몸매(가슴 34", 허리 25", 힙 34", 키 168cm)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제시카 알바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12살 때(1994년)부터 <비밀 캠프>에 출연하며 연기를 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TV 시리즈 <다크 엔젤>에 출연하여 할리우드에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이후 제시카 알바는 여러 영화들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이름을 알렸는데, 특히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 이국적인 관능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는 1930년대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영국의 청년과 슬리핑 딕셔너리인 원주민 처녀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슬리핑 딕셔너리>(2002)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가슴 노출 부분은 대역을 썼습니다.


백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제시카 알바는  ‘맥심’이 선정하는 ‘100명의 섹시 스타’ 리스트에 오르기도 하였지만, 지난 2월 한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섹시한 연기를 하고, 섹시한 옷을 입을 수는 있지만 누드 촬영은 결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 결코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를 버릴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멕시코 B급 영화 <마세티>(2010)에 출연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바의 전라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던 그녀의 약속이 깨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아마도 이 소식은 제시카 알바의 광팬들에겐 꽤 충격적인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연출한 <마셰티>는 멕시코 연방 경찰 마셰티(대니 트레호 분)가 상관에게 배신을 당한 뒤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로, 제시카 알바는 항상 몸에 꽉끼는 청바지와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미국이민 세관국 수사관 산타나 역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마셰티>에는 제시카 알바 외에도  로버트 드니로, 스티븐 시걸, 린제이 로한 등 쟁쟁한 스타들도 출연해 지난 3일 미국에서는 개봉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개봉 소식이 없습니다. 아마도 DVD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제시카 알바를 만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