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지나고 보니, 올 한해 벌써 1달하고도 8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세월 하 무상입니다. 요즘들어 시간이 왜이리도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게다가 요샌 뭘 하고싶은 생각도 열정도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개봉관 영화보는 낙으로 조금 생기를 찾아보고자 하지만, 여긴 아무래도 지방인지라,, 제가 고대하는 영화는 개봉관 찾기도 매우 힘이 드네요..

그래도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나탈리 포트만의 영화 블랙 스완만큼은 꼭 사수하고자 합니다. 

더구나 이 영화는 제가 예전에 감명깊게 본 영화  "더 레슬러"를 감독하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입니다. - 주연으로 나왔던 미키 루크의 열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이유는 감독의 전작과 명성때문만도 아니고, 또한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여배우를 좋아라 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발레라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 때문입니다. 가늘고 긴 팔과 다리, 앙상한 몸매에 더할나위 없이 우아한 몸짓..

영화 빌리 엘리어트 속의 마지막 장면 백조가 힘차게 비상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요.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길 제발 기대해 봅니다. 


   장  르 : 드라마, 스릴러, 미국         
   감  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  연 : 나탈리 포트만(니나 세이어스), 밀라 쿠니스(릴리) 등
   등  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