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를 보게 되느냐 하는데에는 꽤 많은 선택 조건들이 있을 것입니다.

감독이 좋아서 또는 배우가 좋아서, 예고편이 좋아서, 소재가 좋아서, 음악이 좋아서 등등 그 가운데서도 “배우"는 사람들마다 그 취향의 폭이 참 넓은 항목이랄까요

어떤 배우는 이래서 좋고 또 다른 배우는 이래서 별로,, 등등 배우 이야기도 빠질 수 없는 수다 항목 중에 하나입니다.

저 역시 배우 보다는 감독에게 더 좌지우지(?) 된다고하면서도 특정 배우가 나오면 앞뒤 덮어 두고 영화관으로 고고싱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 이 부류에 속합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앤 헤서웨이 둘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또한 두 사람은 제가 두고두고 가슴에 담아 두고 있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부부로도 출연을 했었는데 오~우 여기서도 연인으로 출연을 하네요.뭐 덮어놓고 보러가야 할 이유 충분히 있습니다. ㅋ


오늘은 스포일러성 내용보다는 제가 느낀 만큼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랑한다면 보내줘야 한다.. 사랑한다면 절대 보내지 말아야 한다 중에서 여러분은 어느쪽인가요...

아~ 정말 해답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하지만 진실한 사랑이라면 사랑 안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사랑, 미국식 사랑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섹스에 매우 오픈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상영 내내 매우 수위 높은 섹스씬이 나오지만.. 이상하게도 이 영화에서는 에로틱하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다정하고 아름답고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우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관대해 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암튼 앤헤서웨이의 아름다운 몸매와 제이크 질렌할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 등 모든게 다 좋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