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영화 아이 엠 러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영화 평론가인 유지나씨의 재미난 영화평때문만은 아니더라도, 틸다 스윈튼이 주연을 하고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 또한 제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넘 기대 만빵입니다. 근데 여긴 언제나 개봉을 할런지요.. ㅠㅠ

개인적으로 틸다 스윈튼이란 배우에 대해 매우 호기심있게 봐왔던 것 같습니다.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뭔가 모를 신비감(?)이 있는 배우라고 나 할까요

제가 처음으로 이 여배우를 알게 된것은 영화 "영아담"에서였는데 바지선에서 이완 맥그리거와의 리얼한 섹스씬이 있었죠. 회색빛 도시, 우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는데, 당시는 별로 이쁘지도 않는 배우가 무슨 연기를 저렇게 잘하는가 했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니아 연대기에서 하얀 마녀로도 출연했었고, 조지클루니와 주연한 번 애프터 리딩, 마이클 클레이튼(제80회 아카데미여우조연상),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보아 왔는데 그녀만의 캐릭터를 오묘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으로 연기하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영화도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기대되는 영화 "아이 앰 러브" 개봉 즉시 달려가 보고 곧바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