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
그대안의 오솔길/시와 수필 :
2010. 11. 23. 22:57
이 사랑..
이토록 격렬하고
이토록 연약하고..
이토록 부드럽고..
이토록 절망하는..
이 사랑..
대낮처럼 아름답고..
나쁜 날씨에는
나쁜 날씨처럼 나쁜..
이토록 진실한 이 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이 사랑..
이토록 행복하고..
이토록 즐겁고..
어둠 속의 어린애처럼
무서움에 떨 때에는..
이토록 보잘 것 없고
한 밤에도 침착한 어른처럼..
이토록 자신있는 이 사랑..
다른 이들을 두렵게 하고..
다른 이들을 말하게 하고..
다른 이들을 질리게 하던
이 사랑..
- 자크 프레베르 -
이토록 격렬하고
이토록 연약하고..
이토록 부드럽고..
이토록 절망하는..
이 사랑..
대낮처럼 아름답고..
나쁜 날씨에는
나쁜 날씨처럼 나쁜..
이토록 진실한 이 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이 사랑..
이토록 행복하고..
이토록 즐겁고..
어둠 속의 어린애처럼
무서움에 떨 때에는..
이토록 보잘 것 없고
한 밤에도 침착한 어른처럼..
이토록 자신있는 이 사랑..
다른 이들을 두렵게 하고..
다른 이들을 말하게 하고..
다른 이들을 질리게 하던
이 사랑..
- 자크 프레베르 -
당신과 떠나고싶어요
당신 사랑한단 말도 못하죠? 해 본 적도 없고...
바보처럼...
당신은 이제 늙어갈 텐데...
아무도 본 척도 안 할 거고
늙어서 죽을 텐데, 몸도 아플거고
아무도 당신에게 사랑한단 말도 안할 거고..
당신도 할 기회가 없을텐데..
바보처럼... 다른 사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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