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대안의 오솔길/시와 수필 :
2010. 9. 29. 23:05
오늘은 술을 마셨습니다. 가을 전어와 함께 술을 마실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늘 오직 한 사람과 술을 마시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아주 각별한 사이가 아닐 경우에는 둘이서만 술을 마시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누구나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술을 마시겠지요. 술을 누가 발명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혹은 그녀는 분명 천재가 아닌가 합니다.
술 마시면 여러분은 어때요? 술 마시는 이유도 천태만상이지만, 술 마신 모양도 술 마신 사람만큼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욱 술이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옵니다.
주류업계는 '소주는 여자모델, 맥주는 남자모델'이라는 공식이 성립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과는 반대지요. 남자들을 소주를 즐기고 여자들은 맥주를 일상적으로 마신다고 생각하는데, 주류업계는 남녀노소 누구나 애주가이길 바라나 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정도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취소의 징계가 내려집니다. 술 마시고 블로깅을 하면 음주운전처럼 처벌을 받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적정량의 술은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니까요. 술 마시면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대부분의 경우 음주 후 기분이 좋아지지만, 더욱 기분이 나빠져서 폭력성향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알코올은 리비도를 업시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성적인 것보다는 감성적인 것에, 논리적인 것 보다는 비합리적인 정서를 작동시키는 것이 알콜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의식적인 것보다 무의식적인 원초적인 욕망을 강렬하게 부추기는 것이 혹 술이 아닐런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술은 확실히 인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무의식적이고 원시적인 세계를 우리들 앞에 무지개처럼 보여주니까요.
술을 마시고 나면, 대부분의 선남선녀들이 격렬한 사랑을 하는 까닭도 그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혼부부들이 침실에서 술을 즐겨찾는 까닭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술의 막강한 효능 중의 하나는 탁월한 '망각'의 기능에 있지 않나 합니다. 뭔가 잊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사람들은 술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류는 이미 기억력까지도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이미 오래전에 터득했나 봅니다.
술이 간절할 때, 여러분은 보통 누구와 마시나요?(주류 모델들을 검색해보니 과연 여성 모델들이 압도적이더군요) 그리고 어디까지 가나요?
저의 경우 거의 이런 경지에까지 갑니다.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이 말은 아마도 라깡의 레토릭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술을 마시겠지요. 술을 누가 발명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혹은 그녀는 분명 천재가 아닌가 합니다.
술 마시면 여러분은 어때요? 술 마시는 이유도 천태만상이지만, 술 마신 모양도 술 마신 사람만큼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욱 술이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옵니다.
주류업계는 '소주는 여자모델, 맥주는 남자모델'이라는 공식이 성립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과는 반대지요. 남자들을 소주를 즐기고 여자들은 맥주를 일상적으로 마신다고 생각하는데, 주류업계는 남녀노소 누구나 애주가이길 바라나 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정도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취소의 징계가 내려집니다. 술 마시고 블로깅을 하면 음주운전처럼 처벌을 받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적정량의 술은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니까요. 술 마시면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대부분의 경우 음주 후 기분이 좋아지지만, 더욱 기분이 나빠져서 폭력성향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알코올은 리비도를 업시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성적인 것보다는 감성적인 것에, 논리적인 것 보다는 비합리적인 정서를 작동시키는 것이 알콜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의식적인 것보다 무의식적인 원초적인 욕망을 강렬하게 부추기는 것이 혹 술이 아닐런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술은 확실히 인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무의식적이고 원시적인 세계를 우리들 앞에 무지개처럼 보여주니까요.
술을 마시고 나면, 대부분의 선남선녀들이 격렬한 사랑을 하는 까닭도 그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혼부부들이 침실에서 술을 즐겨찾는 까닭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술의 막강한 효능 중의 하나는 탁월한 '망각'의 기능에 있지 않나 합니다. 뭔가 잊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사람들은 술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류는 이미 기억력까지도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이미 오래전에 터득했나 봅니다.
술이 간절할 때, 여러분은 보통 누구와 마시나요?(주류 모델들을 검색해보니 과연 여성 모델들이 압도적이더군요) 그리고 어디까지 가나요?
저의 경우 거의 이런 경지에까지 갑니다.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이 말은 아마도 라깡의 레토릭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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