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상반신 누드화보, 벗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누보플레와 장미 :
2010. 9. 28. 23:21
김현주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누드 화보를 위해 상반신을 벗었다고 합니다.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을 위하는 마음에서 과감하게 노출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단아했던 그녀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이번 김현주의 상반신 노출은 의외로 다가옵니다.
김현주가 벗은 곳은 월간지 ‘싱글즈’의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에서입니다. 이 행사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수석 부사장인 에블린 로더가 1992년에 시작한 핑크리본 달기 운동과 함께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 해 18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김현주(1978년 4월 24일. 신체 키168cm, 체중50kg)는 단국대학교를 나와 1996년 김현철의 뮤직비디오 <일생을>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토지>(2004)와 <상도>(2001) 등에서 인상 깊었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상반신 누드 촬영을 위해 촬영팀은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를 여자들로만 채워가면서까지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암을 이긴 여성들과 함께 누드 화보를 촬영에 대해 김현주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습니다만,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을 강조하는 데에 여성의 누드화보가 왜 필요한 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그렇다면 자궁암 방지 캠페인을 위해서는 여성의 하반신 누드화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될까요?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서 여배우들이 벗는 일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아마도 파격 노출 화보를 촬영해도 이는 단순한 상업화보가 아니라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공익적인 성격이 강한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여성 스타들은 이러한 '공익'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용감하게 옷을 벗어 던집니다.
전직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이었던 조안나 크루파는 지난해 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의 모임 : 페타)의 캠페인 광고에 참여하면서 강도높은 누드 화보를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완전한 알몸에 은십자가로만 주요 부위를 가린 조안나 크루파의 누드에 카톨릭계가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역시 페타(PETA)를 위해 미국 수영 골드메달리스트 아만디 비어드도 모피반대 누드광도 센세이셜널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모피반대 시위에는 여성의 알몸이 도구화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렇지만 모피를 반대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알몸을 보여야 한다는 것도 넌센스입니다.
'공익'을 위하여 여성 스타들이 꼭 벗는 길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패션 잡지 'W korea'가 '제 4회 Love You W 유방암 기금 마련 이벤트'는 누드화보가 아닌, 황신혜, 전도연 등 여성스타들의 스타일리시한 행사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최고는 역시 최여진과 윤은혜의 노출의상이 차지를 했었지요.
누구나 노출하고 싶은 욕망은 있을 것입니다. 섹시한 스타일 경우 그 욕망은 더 강렬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과도한 노출증이 있다면, '공익'이라는 미명에 숨을 것이 아니라, 그냥 쿨하게 벗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쿨하게 노출해도 다 용인이 되는 시대이니까요. 또한 봉사의 실천도 쿨하게 기부를 한다거나, 아니면 김현주 자신이 좋아하는 봉사활동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물론, 유방암을 예방하겠다는 스타 여성들의그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평소 봉사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배우 김현주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단, 노출과 봉사는 엄격히 구분하여 행하는 것이 쿨할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김현주가 벗은 곳은 월간지 ‘싱글즈’의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에서입니다. 이 행사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수석 부사장인 에블린 로더가 1992년에 시작한 핑크리본 달기 운동과 함께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 해 18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싱글즈’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김현주의 적나라한 상반신 누드 화보
김현주(1978년 4월 24일. 신체 키168cm, 체중50kg)는 단국대학교를 나와 1996년 김현철의 뮤직비디오 <일생을>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토지>(2004)와 <상도>(2001) 등에서 인상 깊었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상반신 누드 촬영을 위해 촬영팀은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를 여자들로만 채워가면서까지 촬영을 감행했습니다.
암을 이긴 여성들과 함께 누드 화보를 촬영에 대해 김현주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습니다만,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을 강조하는 데에 여성의 누드화보가 왜 필요한 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그렇다면 자궁암 방지 캠페인을 위해서는 여성의 하반신 누드화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될까요?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서 여배우들이 벗는 일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아마도 파격 노출 화보를 촬영해도 이는 단순한 상업화보가 아니라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공익적인 성격이 강한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여성 스타들은 이러한 '공익'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용감하게 옷을 벗어 던집니다.
아찔한 십자가 누드로 카톨릭계를 분노케 한 조안나 크루파
전직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이었던 조안나 크루파는 지난해 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의 모임 : 페타)의 캠페인 광고에 참여하면서 강도높은 누드 화보를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완전한 알몸에 은십자가로만 주요 부위를 가린 조안나 크루파의 누드에 카톨릭계가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모피반대 누드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 수영 골드메달리스트 아만디 비어드
역시 페타(PETA)를 위해 미국 수영 골드메달리스트 아만디 비어드도 모피반대 누드광도 센세이셜널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모피반대 시위에는 여성의 알몸이 도구화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렇지만 모피를 반대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알몸을 보여야 한다는 것도 넌센스입니다.
지난해 유방암 기금 마련 행사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던 최여진
'공익'을 위하여 여성 스타들이 꼭 벗는 길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패션 잡지 'W korea'가 '제 4회 Love You W 유방암 기금 마련 이벤트'는 누드화보가 아닌, 황신혜, 전도연 등 여성스타들의 스타일리시한 행사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최고는 역시 최여진과 윤은혜의 노출의상이 차지를 했었지요.
누구나 노출하고 싶은 욕망은 있을 것입니다. 섹시한 스타일 경우 그 욕망은 더 강렬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과도한 노출증이 있다면, '공익'이라는 미명에 숨을 것이 아니라, 그냥 쿨하게 벗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쿨하게 노출해도 다 용인이 되는 시대이니까요. 또한 봉사의 실천도 쿨하게 기부를 한다거나, 아니면 김현주 자신이 좋아하는 봉사활동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평소 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 김현주
물론, 유방암을 예방하겠다는 스타 여성들의그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평소 봉사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배우 김현주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단, 노출과 봉사는 엄격히 구분하여 행하는 것이 쿨할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단아하고 청순했던 김현주의 이전 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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